문창기 이디야 회장 "가맹점 매출 활성화 총력전" 주문 
문창기 이디야 회장 "가맹점 매출 활성화 총력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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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2돌 기념식서 기본 충실한 '도광양회' 자세로 상생 경영 다짐
문창기 이디야 회장(가운데)이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과 점주의 마음으로, 다시 뛰자 2023!'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디야) 
문창기 이디야 회장(가운데)이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과 점주의 마음으로, 다시 뛰자 2023!'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디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가맹점 매출 활성화 총력전을 임직원들한테 주문했다. 4일 ㈜이디야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전날 열린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문 회장은 "전 임직원이 가맹점 매출 증가와 수익 다각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혁신적으로 제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 회장은 △가맹점 매출 활성화 총력전 △가맹점 수익 다각화 △적극적 해외 진출 △기본에 충실한 '도광양회'(韜光養晦) 자세 △책임경영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광양회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는 뜻으로, 1980년대 중국의 대외 정책을 일컫는 말이다. 

문 회장은 "연내 괌에 이어 조만간 몽골 등에 진출할 계획인 만큼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기본기를 튼튼히 다지며 부문별 책임경영의 중요성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본사 수익을 포기하면서까지 가맹점 원두 공급가격을 8% 인하하고 수십억원에 달하는 지원 정책을 펼쳤듯, 가맹점과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디야 쪽은 "상생을 제1 경영철학으로 삼은 프랜차이즈로, 지난 22년간 환경 변화에도 한결같이 고수해왔다"면서,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가맹점에 70억원 규모 지원과 마케팅 홍보비 37억원을 본사가 부담했으며, 원두 2상자와 신규 부자재 일체도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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