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더테이스터블 '백리향 스타일 북경오리'
[신상품] 더테이스터블 '백리향 스타일 북경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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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황제 서태후 즐겨먹던 중국요리···"누린내 잡고 담백한 맛 살려"
백리향 스타일의 '북경오리' (사진=더테이스터블) 
백리향 스타일의 '북경오리' (사진=더테이스터블)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 브랜드 백리향 스타일에서 '북경오리'를 새로 선보였다. 백리향 스타일 북경오리에 대해 20일 더테이스터블은 "청나라 황제 서태후가 즐겨먹던 중국요리"라고 소개했다. 

더테이스터블에 따르면, 중국요리 가운데 값이 비싼 오리구이는 베이징 서민들이 특별한 날에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경오리는 까다로운 조리법을 거쳐 맛볼 수 있다. 먼저 오리주둥이에 바람을 불어넣어 살과 껍질 사이의 공기층을 만든다. 이후 물엿이 섞인 양념을 발라 하루 동안 말린 오리를 뜨거운 불에 구워야 완성된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중식당 '백리향'을 토대로 탄생한 백리향 스타일에선 오리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기 위해 기존 북경오리 조리법에 새로운 과정을 추가했다. 손질된 오리고기에 고량주와 소금을 넣고 3일 동안 재워서 누린내를 없앤 뒤 두 시간 동안 오븐에 구워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맛을 살린 것이다. 

손질 뒤 남은 오리의 뼈로 만든 튀김도 대접한다. 뜨거운 기름에 두 번 튀기고 향신료를 더한 오리뼈 튀김은 바삭하고 짭조름한 맛이 난다. 북경오리 가격은 8만8000원으로 중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아라비아숫자 팔(8)을 두 번 넣었다. 북경오리는 조리시간이 길어서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 

더테이스터블 마케팅 담당자는 "14만원대를 상회하는 북경오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13년 경력 오우형 주방장을 필두로 전문 요리사들의 연구와 개발을 거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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