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자 탈수 예방·환경 보호 위해 330㎖ 종이팩 제품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2억3000만원 상당 '기픈물 마그네슘강화 생수'(330㎖) 77만9929개를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아이쿱생협의 기픈물 생수 기부는 '노(No) 플라스틱, 예스(Yes) 헌혈' 캠페인 일환이다. 지난해에도 아이쿱생협은 생수 88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아이쿱생협이 기부한 생수는 종이팩 제품이어서 헌혈자 탈수 예방과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아이쿱생협의 종이팩 생수는 헌혈자의 탈수 예방과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통한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쿱생협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정희 아이쿱생협 회장은 "이번 기부가 헌혈자들의 안전과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기픈물 생수를 접한 헌혈자들도 '노 플라스틱, 예스 헌혈' 캠페인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