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대구은행과 (주)에코프론티어(대표이사 정해봉)은 10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화언 대구은행장(오른쪽)과 정해봉 에코프론티어 대표이사   © 서울파이낸스

이번 협약으로 대구은행과 에코프론티어는 ▲지속가능경영 선진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금융 상품개발 ▲친환경 투자사업 발굴 및 공동 투자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에코프론티어는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서비스와 기후변화협약의 청정개발체제인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국내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CDM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공급 사업자이다.
 
또한,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한국 공식 파트너이며,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글로벌 평가기관인 이노베스트(Innovest)社의 한국 파트너로 국내 기업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대구은행은 2006년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유엔 글로벌 컴팩(UN Global Compact)과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에 가입하고 GRI G3 기준에 부합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금융권 최초로 탄소배출 감축 운동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5월에는 환경ㆍ에너지 전문기업인 대성그룹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이화언 은행장은 “대구은행과 에코프론티어가 이번 업무제휴 협약으로 친환경 투자사업을 비롯한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지역개발 인프라사업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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