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1%대 급락···장중 2400선 붕괴
코스피, 장 초반 1%대 급락···장중 24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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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급락하며 2400선이 붕괴됐다. 같은 날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대 하락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4.22p(1.00%) 내린 2394.8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7P(1.21%) 내린 2389.82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27일(2383.76) 이후 8거래일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3.54P(1.66%) 하락한 3만2254.8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3.69P(1.85%) 떨어진 3918.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7.65P(2.50%) 급락한 1만1338.3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3억원, 180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716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00억1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1.68%), 운수창고(-1.61%), 의약품(-1.24%), 전기전자(-1.11%), 제조업(-1.06%), 유통업(-0.97%), 섬유의복(-1.09%), 증권(-1.49%), 비금속광물(-1.44%)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33%), LG에너지솔루션(-0.36%), 삼성바이오로직스(-1.04%), NAVER(-1.09%), 카카오(-1.53%), 셀트리온(-1.02%), 삼성물산(-0.82%), 현대모비스(-1.36%)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14곳, 하락종목이 769곳, 변동없는 종목은 3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91p(1.60%) 하락한 796.31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12.65P(1.56%) 내린 796.5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9%), 셀트리온헬스케어(-1.09%), 에코프로(-3.98%), HLB(-1.58%), 에스엠(-2.78%), 카카오게임즈(-2.36%), 스튜디오드래곤(-1.25%), 펄어비스(-2.62%), 케어젠(-2.02%)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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