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 'H 코어(CORE)'를 홍보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유튜브 영상들이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자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초부터 'H 코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총 8편의 영상 제작을 계획했다.
우선 1월에 아기돼지삼형제편, 에이취코어편, 유연단단편 등 30초 이내로 제작한 영상들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기돼지삼형제편은 많은 사람들이 친숙한 디즈니사의 '아기돼지삼형제' 애니메이션 작품을 통해 짚더미, 나무, 벽돌 등을 건축 소재를 등장시켰다. 짚더미로 대충 지은 첫째 집과 나무로 만든 둘째 집도 늑대의 입김으로 날아갔지만, H 코어로 지은 막내 집은 무너뜨릴 수 없었다는 이야기로 재미있게 제작됐다.
에이취코어는 귀여운 동물들의 재채기 소리와 'H 코어'의 'H' 발음의 유사성을 연결, 사계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H 코어'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연단단편은 유연해 보이기도 하고 단단해 보이기도 하는 물질이 교차해 쌓여가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H 코어'의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성질을 표현했다.
지난 2월 16일 기준으로 아기돼지삼형제편의 누적 조회수는 24만뷰, 에이취코어와 유연단단편은 각각 11만뷰와 9만6000뷰를 기록했다.
2월 초에는 국내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남극 장보고기지를 모티브로 한 영상이 제작돼 방영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송도G타워, 금강보행교, LNG 허브터미널에 적용된 'H 코어'를 적용한 다양한 건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H 코어에 대한 효율적 정보 전달과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등을 신설했다"며 "H 코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더 많은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