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을 27일 공개했다.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은 기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와 수평적 그래픽 요소를 확장한 게 특징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 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 정돈해 차량이 넓어 보이게 하는 동시에 날렵해 보이도록 했다. 

전면 헤드램프도 보다 예리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디자인돼 전체 인상을 더욱 역동적으로 보이게 했다. 측면은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알로이 휠을 적용해 더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면 범퍼는 견고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날개 모향의 실버 가니시를 채택해 다이내미 이미지와 안정감을 주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기존 모델의 역동적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을 더욱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는 준중형 세단 선두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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