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할 땐 현금이 최고?
중국 여행할 땐 현금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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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중국으로 여행하는 내국인들이 중국에서 사용하는 지불 결제 수단은 현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외 카드사들이 중국시장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 사용은 미미했다. 이는 중국내 인프라적 한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자카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중국을 방문해 지출하는 평균금액은 84만원 정도이며 이를 지불하는 결제 수단은 현금이 58%, 신용카드가 28% 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남성은 95만원 정도를 사용한 반면 여성은 68만원을 지출했다. 반면, 신용카드 사용비율은 여성(30%)이 남성(27%)보다 3% 정도 높았다.
 
연령별로는 35~44세가 평균 118만원을 사용해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고 카드사용률 역시 34%로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비자카드 관계자는 "중국 내의 인프라적 한계 때문에 아직 현금사용률이 높지만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중국내 카드사용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며 "카드 사용이 많은 35~44세 고객 등을 주요 타겟으로 카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 응답자 가운데 35%만가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55%는 올해 중국 방문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중국이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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