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긴축 공포에 1%대 급락···장중 2430선 후퇴
코스피, 미국발 긴축 공포에 1%대 급락···장중 243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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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9시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1%대 급락 출발하며 장중 2430선으로 후퇴했다.

2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6.44p(1.08%) 내린 2432.5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09P(1.14%) 내린 2430.87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대통령의 날' 연휴를 마치고 나흘 만에 문을 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7.10p(2.06%) 내린 3만3129.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75p(2.00%) 하락한 3997.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4.97p(2.50%) 급락한 1만1492.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104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 80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70억19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1.77%), 증권(-1.77%), 섬유의복(-1.59%), 화학(-1.27%), 운수장비(-0.99%), 통신업(-0.80%), 기계(-0.73%), 의약품(-1.15%), 비금속광물(-1.02%), 금융업(-0.97%), 서비스업(-1.44%)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보합세인 KB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13%), LG에너지솔루션(-2.31%), SK하이닉스(-2.74%), 삼성바이오로직스(-0.75%), LG화학(-2.33%), 삼성SDI(-1.30%), 기아(-1.57%), 삼성물산(-0.96%), 셀트리온(-1.87%)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94곳, 하락종목이 52곳, 변동없는 종목은 76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42p(1.19%) 하락한 784.00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10.59P(1.33%) 내린 782.83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1%), 셀트리온헬스케어(-1.57%), 엘앤에프(-3.19%), 에코프로(-1.81%), HLB(-0.94%), 카카오게임즈(-1.86%), 펄어비스(-2.50%), 셀트리온제약(-1.98%), 스튜디오드래곤(-1.56%)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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