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밸류펀드, 영풍상호저축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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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 특화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리딩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의 목적회사인 밸류에프원유한회사가 영풍상호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인수, 영풍저축은행의 새로운 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는 밸류에프원유한회사의 영풍상호저축은행 경영권 인수를 승인한 바 있다.
 
영풍상호저축은행은 3월말 현재 총자산 5,111억 원, 자기자본 358억 원, BIS 비율 8.93%인 중견 저축은행이다.
 
리딩밸류펀드의 업무집행사원(GP)인 IWL 파트너스의 대표이사인 박대혁 부회장은 “ 펀드 설립시 부터 증권회사와 저축은행을 인수하려 했다” 면서 “증권사는 중소기업에 특화시켜 투자대상을 찾고 인수자금을 마련해주는 투자은행 역할을 하게 되고 동시에 저축은행은 대출과 자금조달에 도움을 주게 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겠다” 고 밝혔다. 증권회사와 저축은행을 활용해 중소기업 전문 IB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박응복 신임 은행장은 "기존 저축은행의 전통영업 영역인 PF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비중은 줄이고 은행에서의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대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딩밸류펀드는 , 연기금 및 은행, 보험사등이 투자자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4월 리딩투자증권의 지분 32.7%를 인수하고 두달 여만에 영풍상호저축은행 인수에 성공함으로써 제2금융권에 특화한 사모투자전문회사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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