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배추·양파 세일
농협 하나로마트, 배추·양파 세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19일 서울 양재점·창동점서 농가돕기 할인행사 
16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17~19일 열리는 배추와 양파 할인행사를 알리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16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17~19일 열리는 배추와 양파 할인행사를 알리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배추와 양파를 할인 판매한다. 16일 농협유통은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고 양파 가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농협유통에 따르면, 소비 부진으로 겨울배추 주산지 전남 해남지역에서 출하가 늦어지고 있다. 재고가 쌓일 뿐 아니라 생육시기 한파로 수확 못한 배추의 품질마저 안 좋아져 농가의 시름이 깊어졌다. 이런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유통은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8800원이었던 배추 1망(3포기)을 5980원에 할인 판매한다. 

도매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00% 비싼 값에 거래되는 양파도 할인 대상이다. 지난해 작황이 안 좋은 양파의 저장 물량이 부족한 상태여서 앞으로도 계속 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선 100g당 170원인 양파 가격을 사흘간 140원으로 깎아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