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작년 영업익 325억원···전년比 110%↑
동아에스티, 작년 영업익 325억원···전년比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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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 7.7% 증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에스티 본사 (사진=동아에스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에스티 본사 (사진=동아에스티)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아에스티(ST)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25억2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154억9200만원과 견줘 110.0%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6358억4000만원으로 전년(5901억2400만원)보다 7.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3억4500만원으로 전년(119억6900만원) 대비 120.1% 증가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전문의약품(ETC)과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매출액과 기술수출 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도 늘었다. 부문별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3802억원, 해외사업이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562억원, 10.0%, 의료기기·진단사업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654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에스티 쪽은 "중장기적으로 항암과 면역·퇴행성뇌질환 표적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구체적 내용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융합항체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했고,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인 프로탁(PROTAC) 활용 표적항암제 후보물질도 개발 중이다. 타우 단백질 표적 치매치료제인 'DA-7503'는 전임상시험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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