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병마개 제조업체 삼화왕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6억7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80억9200만원과 견줘 54.58%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1544억4800만원으로 전년(1499억4500만원)보다 3.00% 늘었지만, 당기순손실 173억3700만원을 내면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2021년 당기순이익은 14억2200만원이었다.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으로 삼화왕관은 "원부재료 및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와 "사업 결합 취득 시 인식한 무형자산 영업권 손상평가에 따른 당기순이익 감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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