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원 국민은행장(오른쪽 두번째)와 BCC 임직원들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KB국민은행은 카자흐스탄 Bank CenterCredit(BCC)의 알자노프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 등 임직원 21명을 초청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BCC 경영진 초청은 국민은행의 핵심역량 이전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난 4월 1일 국민은행과 BCC는 독립국가연합(CIS)지역에서의 새로운 성장기반 창출을 위한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국민은행의 IT, 리스크관리, 상품, 업무프로세스 등 핵심역량을 BCC에 이전하기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출범시킨 바 있다.
 
또 지난 4월 중순에는 국민은행 임직원 30여명이 BCC를 방문해 현지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이번 BCC임직원의 방문 결과와 연계해 핵심역량 이전 계획을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3월 14일 BCC 지분 50.1% 인수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BCC 지분 30%를 취득하기 위해 약 634백만달러(원화 약 6,213억원)를 투자키로 했으며, 향후 경영권 확보를 위해 50.1%까지 주식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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