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올해 럭셔리·전동화 강화···신차 12종 출시"
벤츠 코리아 "올해 럭셔리·전동화 강화···신차 1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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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최초 연 8만 대 판매돌파···최상위 차량·순수 전기차 견인
(사진=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일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는 1일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Luxury, Electrification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2023년 새로운 사업 전략과, 이를 바탕으로 한 2개 신차, 2개 완전변경 모델 및 8개 부분변경 모델 등 12개 새로운 차량 출시 계획을 전했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벤츠 코리아는 한성자동차를 시작으로 올해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22년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브랜드 연간 판매 8만 대를 돌파하며, 한국 진출 후 최다 판매인 8만976대(KAIDA 발표 기준)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GLS 판매가 전년 대비 147% 증가했고, S-클래스 판매가 13% 증가하는 등 브랜드 내 최상위 차량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라고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2종의 신차와 2종의 완전변경 모델, 그리고 8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 총 12개의 차량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1일 공식 출시한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을 여실히 보여주는 모델로, 럭셔리함과 앞선 전동화 기술이 탑재됐다.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적용한 첫 번째 럭셔리 전기 SUV로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및 역동적인 비율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더 뉴 EQE SUV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외에도 총 8대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GLA'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장치를 탑재한 실용적인 '패밀리 SUV 모델 GLB'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실용성과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모던 럭셔리의 진수 'GLE 및 GLE 쿠페' △최고 수준의 고급스러움, 역동적인 주행성능, 최상의 안전성과 편안함을 갖춘 '플래그십 SUV 모델 GLS'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주행을 결합한 '콤팩트 쿠페 세단 CLA'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이 담긴 '콤팩트 모델 A-클래스 해치백과 세단' 등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일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벤츠 코리아는 최상위 에디션 모델 '마이바흐 버질 아블로' 에디션과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연내 출시한다.

매월 20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연말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신차 출시외에도 벤츠 코리아는 한국 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한편,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에 인력을 50%가량 추가 확대해 약 60명 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대표는 "2023년에는 새로운 전략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더 많은 고객분께 가장 가치 있는 차량을 판매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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