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여민수 전 카카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판사 출신인 김 이사는 2009∼2017년 사이 네이버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여 이사는 NHN, 이베이코리아, LG전자 등을 거쳐 2018∼2022년 카카오 대표를 역임했다.
닥터나우는 국내 빅테크 기업 출신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확보, 장기 성장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여 이사는 "닥터나우가 고객의 결핍을 해소하고 의료진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는 등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매료됐다"면서 "비대면 진료부터 의료 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경험을 보태며 미래에 대응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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