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UAE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 파트너십' MOU 체결
SK, UAE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 파트너십'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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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UAE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최태원 SK 회장이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UAE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SK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VCM) 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민간 기관이 인증한 탄소배출권이 거래되는 민간 주도 탄소시장이다. 이 시장이 활성화하면 탄소배출 감축 의무가 있는 기업뿐 아니라 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사회적 책임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MOU 체결에 따라 SK와 무바달라는 앞으로 운영위원회와 워킹그룹 등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앞서 SK는 2021년 6월 아시아 민간 기업 최초로 탄소감축 방법론과 탄소 감축량을 인증하는 탄소감축 인증센터를 설립해 지난해 10월까지 SK 관계사의 저전력 반도체, 연비개선 윤활유 등 16건의 방법론과 74만 톤 감축 실적을 인증받았다.

무바달라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주최국인 UAE의 국부펀드로 자산 규모는 약 2840억 달러(약 353조원)다. 2019년 설립된 탄소배출권 거래 서비스 기업 에어카본 익스체인지(ACX)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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