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소비자물가(CPI) 둔화 소식에 6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98달러(1.27%) 상승한 배럴당 78.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48달러(1.8%) 오른 배럴당 84.1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해 전달(7.1%)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급락세를 보인 달러화 약세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9% 하락한 102.000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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