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영상 광고 '첫선'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영상 광고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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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증류주 정수' 주제로 제품 특징 표현···온라인·옥외매체 통해 방영
'99년 증류주의 정수'란 주제로 제작된 '일품진로'의 첫 영상 광고 화면. (사진=하이트진로)
'99년 증류주의 정수'란 주제로 제작된 '일품진로'의 첫 영상 광고 화면. (사진=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이트진로가 증류주 '일품진로'의 영상 광고를 처음 만들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99년 증류주의 정수'란 주제로 만든 이번 광고는 온라인과 옥외매체를 통해 방영된다. 

광고에선 일품진로의 세 가지 특징을 보여준다. '99년 노하우로 엄선한 쌀' '중간 원액만 100% 선별' '깊은 풍미를 위해 냉동 여과 후 최적 기간 숙성' 등 일품진로 생산 과정을 담아낸 것이다. 붓으로 획을 긋는 소리처럼 청각 효과도 강조했다. 

붓의 움직임과 일품진로 생산 과정을 교차해 보여주는 광고 화면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획은 신중하게 쌀을 고르는 주조사의 손으로 바뀐다. 원을 그리듯 보이는 획이 첫술과 끝술을 버리는 모습으로 변하고, 종이에 찍힌 점들이 기포로 바뀌는 화면도 일품진로의 숙성 과정을 담았다. '99년 증류주의 정수 일품진로'란 해설(내레이션)과 자막은 제품의 핵심 가치를 표현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2007년 선보인 일품진로를 앞세워 국내 고급 증류주 시장을 키웠다. 지난해 일품진로 판매량은 전년과 견줘 66% 치솟았다. 마셔볼 가치 있는 고급 증류주임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에 대해 "붓 움직임과 일품진로의 제조 방식을 절묘하게 연결시켜 제품 특징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고 짚었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증류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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