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제유가가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3달러(0.04%) 하락한 배럴당 79.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0.46달러(0.6%) 상승한 배럴당 84.38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가 유가 상한제에 참여하는 국가에 대해 석유나 석유제품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한데다 중국이 여행자에 대한 봉쇄를 풀겠다고 밝히면서 원유 공급은 줄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유가는 상승탄력을 받지 못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8.90달러(1.1%) 상승한 1823.10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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