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제6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60세)이 당선됐다.
서 신임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6대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65.64% 득표율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다른 후보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과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각각 15.16%, 19.20% 득표했다.
지난 1988년 2월 대한투자신탁(현 하나증권)에서 업계 첫 발을 내디딘 서 신임 회장은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리테일사업부 대표,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지난해 11월까지 미래에셋운용 대표를 지낸 뒤 이 회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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