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국내 최초 메자닌펀드 펀딩 성공
신한銀, 국내 최초 메자닌펀드 펀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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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신한은행이 국내 금융사 가운데 최초로 메자닌펀드 펀딩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6일 메자닌 전문 투자 펀드인 SH자산운용의 ‘MAIN 사모 특별자산투자신탁 1호’의 펀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기업의 M&A 인수금융 및 기업금융에서 수반되는 메자닌 자산에 90%이상을 투자하며, 판매는 신한은행이, 운용은 신한은행의 자회사인 SH자산운용이 맡는다.
 
메자닌 자산은 중∙후순위 대출채권과 CB(전환사채) 혹은 BW(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상환우선주 등의 전환성 증권을 말하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투자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만기는 5년이며 환매불가능한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수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당초 5천억원 규모를 목표로 펀딩을 추진했으나, 메자닌 성격의 투자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6천억원 규모로 펀딩을 완료했다”며 “이는 순수 국내 사모펀드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서, 국내 M&A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펀드는 신한금융그룹의 광범위한 Deal Sourcing Channel을 이용하게 되는 신한금융그룹 최초의 펀드로써,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신한금융그룹 주도하에 SH자산운용과 신한은행 IB가 공동추진함으로써 금융그룹으로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다”라고 덧붙였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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