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K·카카오게임즈·하나금융지주
SK증권: SK·카카오게임즈·하나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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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SK와 카카오게임즈, 하나금융지주를 12월 넷째 주(12월19일~23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SK에 대해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중으로 현재 88%가량 취득을 완료했다"며 "내년 3월 이사회를 통해 소각이 유력하며, 기존 보유 자사주의 일부 추가소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SK E&S의 단기 실적악화 우려가 있지만, 내년에도 높은 수준의 SMP 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프리포트 재가동으로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올해 연간 실적 개선 전망이 유효하며,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최하단을 이탈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대해선 "내년 "1분기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 2분기 '아레스', 3분기 '가디스오더' 등 매 분기마다 신작을 출시 예정으로, 기대감도 과하게 형성되지 않은 편"이라며 "오딘 매출 비중 감소에 따라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영향이 미미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내 경쟁사들의 가상화폐 상장폐지 및 거래소 서비스 중단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면서 "내년 매출액 1조3800억원(+17% YoY), 영업이익 3046 억원(+65%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선 "최근 금리 상승세 둔화와 원화가치 회복으로 주가 상승세를 시현했는데, 원화가치가 예전 수준으로 더 회복되기를 예상한다면  하나금융지주는 적절한 선택지"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자이익 증가세가 기대보다 커, 예전에 낮춰 놓은 은행들의 실적 추정치를 회복시키는 중"이라며 "은행업종 내 선호 종목인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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