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단계별 해제' 가닥···이르면 1단계 설 이전 가능
실내마스크 '단계별 해제' 가닥···이르면 1단계 설 이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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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규모 집회·행사를 제외한 일반적인 상황에서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는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14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단계별로 이뤄질 전망으로 1단계 해제 시점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 즉 설연휴 전 의견도 나오고 있다.

18일 방역·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인데, 해제를 판단할 지표의 기준과 이런 기준이 충족될 것으로 예측되는 때를 함께 발표하는 방식으로 해제 시점을 제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먼저 일부 시설을 제외(네거티브 방식)하고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한 뒤, 다시 모든 시설에서 전면 해제하는 방식으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정부는 1단계 해제에서 제외되는 시설을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으로 정하기로 했다.

1단계 해제 시점은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할 경우 이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21일 이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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