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외국은행들···노던트러스트도 6년 만 '철수'
떠나는 외국은행들···노던트러스트도 6년 만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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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말 대비 8곳 줄어
여의도 증권가.(사진=박조아 기자)
외국은행들이 떠나면서 금융허브는 갈수록 요원해지고 있다. 사진은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여의도 빌딩숲.(사진=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글로벌 3대 신탁은행으로 꼽히는 노던트러스트컴퍼니(이하 노던트러스트) 서울지점이 국내 진출 6년 만에 철수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노던트러스트 서울지점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국내지점 폐쇄 인가를 신청했다.

진출한 지 6년 만의 철수 결정이다.

노던트러스트는 뉴욕멜론은행, 스테이트스트리트와 함께 글로벌 3대 신탁은행으로 꼽히는 금융회사다.

외국계 은행의 국내 사업 철수 내지 축소는 최근 몇 년 새 잇따라,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에서 영업하는 외은지점 수는 35곳으로 6년 전인 2016년 12월(43곳) 대비 8곳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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