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4회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Digicon6 Asia Awards)’에서 문수진 감독의 '각질'과 김아름 감독의 '사막의 방주'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일 콘진원에 따르면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는 일본 TBS 방송국에서 주최하고, 아시아 각국에서 협력해 아시아의 우수 단편 영상을 시상하는 행사다.
칸영화제 단편애니메이션 최종 후보에 올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문수진 감독의 '각질'은 보편적인 현대인의 사회적 문제를 잘 그려낸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김아름 감독의 첫 개인 작품인 '사막의 방주'는 장의사인 할머니와 손녀의 이별에 대한 이야기로 심사위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상현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산업과 애니메이션을 창작하는 창·제작자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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