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 고객정보 보안관리 '강화'
신용카드 가맹점 고객정보 보안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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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신용카드 가맹점의 고객정보에 대한 보안관리가 강화된다.

최근 계속되는 개인 정보 유출로 불암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가맹점에서 고객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중 여전업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신용카드사가 가맹점의 신용정보 보안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가맹점의 회원 신용정보 보안 의무 조항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용카드사가 가맹점의 신용정보 보안을 관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용카드 위변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보관하는 회원 정보 중 매출거래와 관련없는 정보를 삭제하도록했다.

일부 가맹점들이 사용하고 있는 POS시스템의 경우 상품정보, 구매이력 등 판매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어 고객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 유출로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보관하는 회원의 신용카드정보 중 매출거래와 관련이 없는 신용카드 번호나 유효기간, CVC 등을 삭제해 신용카드 위·변조 사건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은 신용카드 위조방지를 위해 올해까지 현행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복제가 어려운 IC카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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