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태국중앙은행 설립 8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출국한다. 귀국일자는 5일로 예정됐다.
해당 컨퍼런스는 태국중앙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가 공동 개최한다.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국제기구 인사, 해외 석학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주요 참석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이강 중국인민은행 총재(화상 참석),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 갈로 프랑스중앙은행 총재(화상 참석),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 라비 메논 싱가포르통화청장, 어거스틴 카르스텐스 BIS 사무총장 등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는 한국은행-태국중앙은행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해 패널 토론자로 참여했다"며 "통화시스템의 디지털화, 성장 및 인플레이션 동학,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앙은행의 역할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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