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 참여기관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 후원금을 마련, 연탄은행에 연탄 21만 2500장을 기부했다. 

이 중 연탄 6000장을 이복현 금감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 등에 직접 배달했다.

이 원장은 "오늘 전해드린 연탄의 온기가 겨울철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두터운 지원이 필요한데, 이웃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금감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