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한국PR대상' 최우수상···특별 커뮤니케이션 주효
한양증권, '한국PR대상' 최우수상···특별 커뮤니케이션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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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소통 창구 '100ºC 커뮤니케이션' 실행
사진=한양증권
사진=한양증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양증권은 9일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2022 한국PR대상'에서 증권사 최초로 인적자원(HR)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는 한국PR대상은 매년 우수한 PR활동을 진행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다양한 부문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한양증권은 임직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를 향한 '100ºC 커뮤니케이션'으로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HR커뮤니케이션 부문은 조직의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내 PR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돈의 논리가 지배하는 금융 업계에서 마음의 논리로 접근한 한양증권만의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한양증권은 최근 4년 간 영업이익이 20배 이상 증가하고, 임직원 수도 150%이상 급증했다. 단기간 급성장한 조직의 일체감을 위해 한양증권 경영진은 3년 전 커뮤니케이션 담당 조직(BM부)을 신설하고,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전담토록 했다. 

또, 기존 직원들과 경력직 입사자들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끓는점'을 공략한다는 컨셉으로, 프로젝트 이름도 '100 ºC 커뮤니케이션'으로 명명했다. 

한양증권에는 금융권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존재한다. 일례로 대표이사가 회사의 경영 현안과 사업 방향 등을 담은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수시로 공유하는 '메시지 경영'은 임직원들에게 목표의식과 방향성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4년은 외형적 성장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며 "한양증권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커뮤니케이션 요소들로 인해 빛나는 오늘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PR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호창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는 "아무리 뛰어난 인력이 모여있어도 조직이 건강하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면서 "한양증권의 100ºC 커뮤니케이션에는 회사의 높은 성장세 이면에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경영진의 노력과 동료애, 화합의 과정이 인상 깊게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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