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푸드와 합병 시너지 내년 본격화 될 것"-DS證
"롯데제과, 푸드와 합병 시너지 내년 본격화 될 것"-DS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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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 (사진=롯데제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 (사진=롯데제과)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DS투자증권은 2일 롯데제과에 대해 롯데푸드와의 합병 시너지가 내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지혜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10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 하락한 5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올해 3분기부터 롯데푸드 실적이 합산됨에 따라 전년 동기 실적은 양사의 실적을 단순 합산해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과 인재개발원 사업부 제거효과 등으로 61억원의 비용 부담이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외형성장 뿐만 아니라 손익도 방어한 분기"였다며 "다만 전반적으로 원가 부담이 심화되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빙과부문은 합병 시너지 효과로 원재료 부담액이 증가하며 상쇄됐다"며 "그러나 사업 전략변화는 빠르게 진행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진 사업부 정리와 메가브랜드 중심 SKU합리화, 물류 통합과 생산 라인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해외사업에서도 푸드의 제품이 제과 거래선을 통해 수출이 확대 중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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