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호실적에 닷새째 강세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호실적에 닷새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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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장 초반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1만1000원(2.08%) 오른 54만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49% 증가한 7만1621주, 거래대금은 385억5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엔솔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2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시장 추정치를 큰 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권준수 연구원은 "호실적은 유럽과 북미 지역 고객사 수요 회복에 따라 전기차(EV)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북미 지역 전력망용 ESS 제품 공급이 본격화됐으며 IT 신모델 출시에 따른 소형 전지 출하량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대형 전지의 경우 폭스바겐, 포드 등 유럽 고객사의 생산 회복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했으며 소형전지는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판매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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