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ABL생명은 75세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치매 전문보험인 '(무)ABL치매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과 특약 부가로 치매 단계에 따른 진단비를 물론이고, 중등도 이상·중증치매 간병비, 간병인 사용 지원 치매 입원비, 장기요양등급에 따른 재가·시설급여, 치매에 수반되는 중증알츠하이머치매와 특정파킨슨·루게릭병 질환까지 보장한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해당 특약에 가입하면 중등도 이상 치매에 대해 매월 최대 50만원씩 종신까지 생활자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장기요양 등급 판정 후 재가급여 또는 시설급여 이용시 1회당 20만~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주계약의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없지만 월납입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게 특징이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75세까지다. 주계약 가입한도는 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2020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로 진단받는 현실을 반영해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고 치매 단계별 진단비와 치매로 수반되는 간병비 등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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