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34분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9500원(4.88%) 오른 2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만4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30% 급증한 65만7930주, 거래대금은 1315억38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신한투자증권, JP모간서울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6% 증가한 1조530억원, 영업이익은 159.9% 늘어난 8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재로 EV향 출하 증가, ESS 신규 판매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면서 "판가의 경우 양극재 물량 비중의 85%를 차지하는 N65의 가격이 전분기 대비 27%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6.8% 증가한 1조580억원, 영업이익은 250.2% 는 720억원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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