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운용, 롯데관광개발 주식 104만주 취득
타임폴리오운용, 롯데관광개발 주식 104만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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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관광개발)
(사진=롯데관광개발)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이 롯데관광개발 주식 104만주를 취득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주식 매수에 따라 타임폴리오는 롯데관광개발 지분 7.19%를 보유하게 된다. 관련 내용에 대한 공시 주체는 롯데관광개발이다.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은 단순투자라고 롯데관광개발 측은 밝혔다.

타임폴리오는 2018년 롯데관광개발이 유상증자를 진행할 때에도 신주인수권과 주식을 대량 매입하며 지분율을 8.6%(593만주)까지 끌어올린바 있다.

당시 지분 확대 배경으로 롯데관광개발이 추진하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었다. 타임폴리오는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지분 일부를 매각했지만 올해 7월 롯데관광개발 주식 57만주를 취득하며 지분을 5.76%까지 다시 끌어올렸다.

한편 타임폴리오의 운용자산은 4조6140억원에 달한다. 2019년에는 사모펀드 운용사로는 최초로 공모펀드 운용사 인가를 받았다. 2022년 상반기 기준 헤지펀드 174개 자산운용사의 전체 설정액 중 10% 이상을 타임폴리오가 운용하고 있다.  2021년기준으로 운용중인 멀티전략헤지펀드 11개의 평균 수익률은 35.6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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