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3Q 영업익 228억원 '전년 比 31.5%↓'···"하반기 新시장 개척"
한진, 3Q 영업익 228억원 '전년 比 31.5%↓'···"하반기 新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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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 전경. (사진=한진)
한진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 전경. (사진=한진)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진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잠정 기준 영업이익이 2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33억원) 대비 31.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488억원) 대비 8.1% 증가했다.

한진 측은 "지난 6월 고객사 한 곳의 택배물량이 일부 감소한 영향이 컸다"면서도 "신규 고객사 유치와 간선, 허브(HUB) 운영 최적화 등 운영 효율성 제고,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택배사업은 홈쇼핑, 특화시장 등 신규 고객 유치 활동 강화, 주요 고객사 밸류체인 확대, 자동화 설비 도입 등 다각적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류사업은 유통과 컨테이너 육상운송 신규 물량 증가, 중량물 외항선의 대형 프로젝트 유치,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사업 호조 등으로 실적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글로벌사업은 인도네시아 법인 전환 등 동남아와 구주 네트워크 확대,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원클릭 출시, GDC 통관장 설비 확충 등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물류거점 추가 확보, 당일배송 서비스 확대, 라스트마일 서비스 다양화, 전략 고객사 협력 강화 등으로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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