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보성녹차 재배 농가에 '커피 퇴비' 기부
스타벅스, 보성녹차 재배 농가에 '커피 퇴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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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8년간 975만포 생산···농민 돕고 자원 재활용 동참
지난 9월29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림제다에서 김지영 스타벅스코리아 사회공헌팀장(왼쪽 셋째), 김철우 보성군수(왼쪽 넷째), 서상균 보성차생산자조합장(왼쪽 넷째)이 커피 퇴비 전달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지난 9월29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림제다에서 김지영 스타벅스코리아 사회공헌팀장(왼쪽 셋째), 김철우 보성군수(왼쪽 넷째), 서상균 보성차생산자조합장(왼쪽 넷째)이 커피 퇴비 전달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녹차로 유명한 전남 보성군에 커피 퇴비를 지원했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보성읍 보림제다를 찾은 임직원들이 보성지역 차 재배 농가 18곳을 위해 준비한 총 200톤(t) 분량 커피 퇴비 1만포대를 김철우 보성군수, 서상균  보성차생산자조합장 등에게 전달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5년 경기도와 자원 재활용 협약을 맺은 뒤 커피찌꺼기로 만든 퇴비를 농가에 지원해왔다. 2016년에도 환경부 및 자원순환사회연대와도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를 통해 2017년에도 보성지역 차 재배 농가를 위해 총 410t 분량 커피 퇴비 2만500포대를 기증한 바 있다. 농가 지원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2015년부터 8년 동안 스타벅스코리아가 생산한 커피 퇴비는 총 975만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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