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공연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누군가 한명은 가면을 쓰고 있어.”
일본 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면산장 살인사건'이 연극으로 국내 소개된다.
비컨컴퍼니는 22일 '연극 가면산장 살인사건'이 오는 10월 0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708석)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연출은 박경찬씨가 맡았다. 하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연극으로 국내 초연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도모미 아버지 역은 배우 이원종‧정희태가 맡았으며 어머니 역할로는 신혜경‧유보영이 출연한다. 도모미의 약혼자 다카유키 역에는 김우진‧민진웅‧최정헌이, 도모미는 한다미‧유지안이 열연을 펼친다.
제작사 측은 “아직 어떠한 장르로도 제작되지 않아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가면산장의 모습을 실사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독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만하다”며 “독자 개개인의 상상력이 발휘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했던 가면산장이 실제로 살아 숨쉬는 듯한 활기를 품고 연극으로 찾아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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