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나선 자원봉사자·군인·공무원 위해 '행복의 버거' 2000인분 전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복구 현장에 지난 9일 '빅맥'과 음료 2000인분을 지원했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행복의 버거' 캠페인 일환으로 추석 연휴인데도 수해 복구에 힘쓰는 이들한테 고마움을 전하하기 위해서였다.
포항지역은 힌남노의 영향으로 산사태와 강물 범람에 인명 피해까지 생겼다. 피해 현장에선 토사 정비와 침수 가구 정리, 환경 정화 등 이재민 지원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포항지역 맥도날드 점포에서 따뜻하게 빅맥을 만든 뒤 복구에 힘쓰는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등에게 건넸다.
한국맥도날드 쪽은 "태풍 피해가 극심한 포항지역의 빠른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행복의 버거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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