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개 원부자재 납품가격 상승분도 가맹본부서 감내"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비에이치씨(bhc)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유(고올레산 해바라기유) 가격을 내렸다. 7일 bhc는 15㎏짜리 튀김유를 이날부터 기존보다 4650원 인하된 가격으로 전국 가맹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bhc에 따르면, 튀김유 공급가격 인하 결정은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bhc 쪽은 "앞으로도 원부자재 시세를 예의 주시하는 한편, 안정화에 따른 매입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시 공급가격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bhc 쪽은 "6월부터 일정 기간 가맹본부가 부담키로 한 파우더와 소스뿐 아니라 치킨박스 등 80여개 원부자재 납품가격 상승분도 자체적으로 감내하며 가맹점 공급가를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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