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5일 전남 나주시 및 나주시 농어업회의소와 함께 '기쁨을 배로 나눠요!' 행사를 열어 추석 성수품 나주배를 알리면서 배 재배 농가 일손도 거들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기쁨을 배로 나눠요!는 지역과 상생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행사다. 

김춘진 aT 사장 등은 이날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송정역에서 시민들한테 나주배를 나눠줬다. aT가 지난해부터 주도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도 알렸다. 

시민들한테 나눠준 나주배는 수확할 수 있게 익은 시기가 9월 초인 신품종 '신화'다. 올해처럼 추석이 빠른 경우 선물하기 좋은 조생종 배인 셈이다. 기쁨을 배로 나눠요! 참가자들은 광주송정역에 이어 나주시 금천면 배 재배 농가를 찾아가 수확 작업을 도왔다. 

김춘진 aT 사장은 "나주지역 특산품인 배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뜻깊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