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M인베스터스, 최고전략책임자에 루바 니쿠리나 선임
IFM인베스터스, 최고전략책임자에 루바 니쿠리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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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바 니쿠리나 IFM인베스터스 최고전략책임자.(사진=IFM인베스터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호주 연기금이 소유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는 루바 니쿠리나(Luba Nikulina)를 최고전략책임자(CSO)에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니쿠리나 CSO는 IFM인베스터스의 글로벌 경영진에 합류해 호주 및 글로벌 연기금과 가입자를 위한 민간 투자에 집중하는 글로벌 전략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니쿠리나CSO는 근로자 퇴직 연금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며, 지속가능한 투자에 집중하는 IFM 인베스터스의 사명을 기반으로 전략을 책임지게 된다.

니쿠리나CSO는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의 고위 경영자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인재다. 25년의 투자 업계 경력을 갖고 있으며, IFM 인베스터스 합류 전에는 WTW (구 Willis Towers Watson) 글로벌 리서치 총괄로서 100여명의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전략, 지배 구조, 투자 관련 자문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런던과 뉴욕에서 WTW의 민간 투자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IFM인베스터스는 연기금 소유의 장기 투자자로,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연기금 및 유사 투자자의 요구에 부응하며 이익을 추구한다는 궁극적 목적 하에 투자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IFM인베스터스의 협력 원칙과 유사하게 니쿠리나CSO는 영국 정부의 투자 태스크 포스와 런던시 사회경제적 다양성 태스크 포스에 참여하고, 투자 컨설턴트 지속가능성 실무 그룹의 공동 의장을 맡은 바 있다. 이외에도 여러 산업분야에 걸쳐 다양한 글로벌 산업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데이브 닐(David Neal) IFM인베스터스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는 "니쿠리나 CSO가 최고전략책임자로 합류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는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리더로서 IFM인베스터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고, 근로자 퇴직연금의 보호 및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자사의 글로벌 전략이 투자자, 간호사, 교사, 건설과 서비스업 부문 근로자 등 모든 펀드 가입자의 이익과 부합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바 니쿠리나 IFM인베스터스 최고전략책임자는 "IFM인베스터스는 경제적, 사회적 혜택을 창출하는 자산을 비롯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며 우호적인 위험 조정 수익률을 달성해 온 책임감있고 장기적 관점을 지닌 투자자이다"라며 "IFM인베스터스가 가진 훌륭한 기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백만 근로자를 대표하고 있는 자사 투자자들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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