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외환은행은 학력, 나이 등 지원자격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방식의 열린공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약 70여명으로 원서접수 기간은 7일부터 14일까지이다.
 
지원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5월 21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 실무진 면접 → 프리 워크숍(2박3일 합숙면접) → 임원면접 → 최고경영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그룹인터뷰, 프리젠테이션, 찬반토론, 인성검사 등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외환은행이 원하는 인재상에 가장 적합한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면접관에게는 지원자의 성명과 자기소개서만 제공되고 학력과 나이 등 기타정보는 제공되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한다.
 
외환은행 윤종웅 인사운용부장은 “열공(열린공채)를 통해 선발한 행원들이 최근 외환은행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계속해서 금융권의 채용문화를 혁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열린채용'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