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45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 개최
롯데칠성음료, 45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77년 로마 교황청 승인 받아 한국 천주교 미사주 봉헌  
경북 경산시 롯데칠성음료 경산공장에서 지난 24일 제45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경북 경산시 롯데칠성음료 경산공장에서 지난 24일 제45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포도주와 매실주 등을 생산하는 경북 경산공장에서 지난 24일 제45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을 열었다. 2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은 포도 수확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미사주로 봉헌되기 전 잘 빚어지기 바라는 마음이 담긴 행사다. 

1977년 마주앙 출시 이후 매년 포도 수확 시점에 맞춰 축복식을 열고 있다. 마주앙 출시 45주년을 기념한 올해 축복식은 천주교 신부와 신도, 포도 계약재배 농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하 진량성당 신부가 집전했다. 

마주앙은 출시와 동시에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고 한국 천주교 미사주로 봉헌됐다. 1979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마주앙을 '신비의 와인'이라 소개했고, 1985년엔 독일 가이젠하임대학교 와인 학술세미나를 통해 '동양의 신비'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쪽은 "마주앙 미사주는 성스러운 의식에 사용되는 만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승인 아래 엄격한 관리를 통해 만드는 최고 품질 와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