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직원 대상 현장 연수(OJT) 실시
금감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직원 대상 현장 연수(OJT)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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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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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연수(OJT)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매년 신흥국 금융감독당국 직원을 대상으로 4주 내외 기간 동안 OJT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작해 현재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등 6개국 감독당국 직원 26명이 참여했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올해 연수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에서 은행감독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직원 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금감원 직원이 은행 감독‧검사제도와 소비자보호, 자금세탁방지 등에 대해 강의를 실시한다. 또, 유관기관 및 금융회사 등을 방문해 각 기관의 역할 및 기능, 금융회사 실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현장학습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국내 금융회사 본사 방문 등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 이해 제고 및 네트워킹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해외 금융당국으로부터 국내 금융감독제도에 대한 문의 및 연수 형태의 지식공유 요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금감원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향후 연수 대상 및 규모 확대 등을 통해 해외 금융감독당국과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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