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금리 상승으로 단기 실적 수혜"-한화證
"한국자산신탁, 금리 상승으로 단기 실적 수혜"-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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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4일 한국자산신탁에 대해 금리 상승으로 단기 실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부동산 관련 투자심리 악화 등을 반영해 57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한국자산신탁의 2분기 영업수익은 5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1% 하락한 358억원을 기록했다"며 "기 수주 증가를 바탕으로한 수수료 수익 증가가 지속된 가운데 자회사 한국자산캐피탈 중심의 대출채권 증가와 금리 상승이 더해지며 이자수익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수주 성과와는 별개로 신탁사 영업활동은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분양 시장 분위기가 다소 차분해짐에 따라 신탁사 자금을 활용하려는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기 때문"이라며 " 기 수주분을 바탕으로한 수수료 수익의 증가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고, 금리 상승과 대출 증가가 맞물리면서 이자수익도 가파른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대손충당금 관련 이슈도 부재한 만큼 영업수익 증가가 고스란히 순이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기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한 수수료 수익 증가와 한국자산캐피탈을 통한 금리 상승의 수혜까지 더해져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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