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국민은행은 아시아의 업종별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어린이 펀드 'KB 캥거루아시아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신흥아시아 지역에서 성장성, 기업가치, 모멘텀(EPS,주가 추세), 규모 등을 계량화한 점수를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한다.
 
특히 이 펀드는 장기투자 목적의 어린이 펀드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해외주식형 펀드 대비 약 20% 낮은 보수가 적용돼 장기투자에 유리하다. 또한 판매회사 및 운용회사의 보수 중 일부를 적립해 장학, 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운용은 KB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린이 펀드는 수익률과 부수적인 교육서비스 뿐 아니라 어린 자녀에게 평생의 부를 좌우할 수 있는 투자 습관을 가르친다는 데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며 “다만 금액은 소액으로 하되 어린이가 장기투자 효용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투자기간은 최소 5년 이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펀드는 자녀 명의로 가입 후 증여 신고를 하면 일정 금액에 대해 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