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e-ASD,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2 적용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의 주요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6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스탠다드(53.0㎾h)와 롱레인지(77.4㎾h) 등 2종으로 판매된다. 롱레인지는 74㎾ 전륜모터가 추가된 사륜구동(H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H트랙 선택 시 최고출력 239㎾(약 320마력), 최대토크 605Nm(약 61.7㎏f·m), 0→100㎞/h 가속시간 5.1초 등이다.
아이오닉 6는 전력효율 6.2㎞/㎾h(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24㎞(산업부 인증, 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Cd,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으로 경쟁모델들과 상품성에서 차별화했다.
첨단 사양들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되는 EV 성능 튠업 기술과 현대차 최초로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범위를 확대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해 실내 V2L,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탑승자, 교차로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배터리 히팅 시스템, 히트펌프 시스템이다.
이어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속도 연동 기능 포함),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지능형 헤드램프(IFS),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 등 현대차 최초로 탑재된다. 선택사양으로는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디지털 사이드 미러 및 일체형 대시보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20인치 휠 & 피렐리 타이어, 와이드 선루프 등이 운영된다.
차량 색상은 바이오 필릭 블루 펄, 디지털 그린 펄, 그래비티 골드 매트가 핵심 색상이며,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트랜스미션 블루 펄, 디지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9종의 외장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내장색상은 다크 그린/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그레이/라이트 그레이 투톤, 블랙/브라운 투톤, 블랙 모노톤 등 4종 운영된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 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플러스)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 만원, E-LITE 2WD 5260 만원이다. 아이오닉 6는 가격 마지노선(5500만원 미만)을 준수, 전비와 겨울철 주행거리 등을 고려해 정부가 책정하는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부산모터쇼 이후, 전국을 순회하는 주요 거점 별 전시를 진행중에 있다. 현대차는 9월 중순까지 다양한 거점을 순회하며 전국 각지의 고객들을 찾아가 아이오닉 6의 뛰어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