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은행권 최초 '사이버PB' 시행
경남銀, 은행권 최초 '사이버PB'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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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와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 활용
전담 PB직원 배치…BM 특허출원 검토
 
▲  경남은행 사이버PB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경남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일반고객들에게도 콜센터와 인터넷을 통해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PB 서비스를 선보인다.

경남은행은 1일 콜센터와 인터넷 등을 통한 PB 자산관리서비스인 '사이버PB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이버PB 서비스는 기존 PB 서비스에 은행의 콜센터 업무, 텔레마케팅 업무, 인터넷을 이용한 다이렉트뱅킹 등을 접목시켜 도입된 신개념 서비스 모델이다.
 
이 서비스는 예금액 기준 1천만원 ~ 5천만원 이하의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중견 직장인 등 시간적 제약으로 PB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을 집중 관리고객으로 설정했다. 이들 고객에게는 ▲콜센터(1588-8585, 서비스 코드 88) 사이버PB 전용 상담과 ▲은행 홈페이지를 통한 e-메일 상담, ▲메신져 상담 등 기존 PB센터와 동일한 1대 1 자산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와 주기적인 재테크정보 등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경남은행은 본점 콜센터 내에 사이버PB 센터를 설치하고, 행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PB직원 5명을 우선 배치했다. 또 관리고객 규모 등을 감안해 전담 PB직원을 연내 4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경남은행 한정안 사이버PB팀장은“사이버PB는 기존 대면거래,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PB업무가 콜센터·인터넷 등 비대면, 온라인 채널로 진화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PB대상 예금액 기준을 대폭 낮춤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고품질의 PB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사이버PB 서비스 시행을 위해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BM(비즈니스 모델) 특허 출원도 검토하고 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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