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32만5999대 '4.0%↑'···해외 점유율 확대
현대차 7월 32만5999대 '4.0%↑'···해외 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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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2022년형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차는 국내 5만6305대, 해외 26만969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32만 59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가 3922대(34%↓), 전기차 6407대(31%↑), 수소전기차 573대(16.9%↑) 등 총 1만9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그랜저 6777대, 쏘나타 4412대, 아반떼 4697대 등 총 1만590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포터(8986대)였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3113대, 싼타페 1361대, 투싼 1548대, 아이오닉 5 3102대, 캐스퍼 4478대 등 1만5371대가 판매됐다. 포터에 이어 스타리아 2998대, 중대형 버스·트럭 2535대 등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G90 2274대, G80 2966대, GV80 1931대, GV70 2231대, GV60 536대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시장에서는 26만 969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세를 보였다. 1~7월 누적판매를 보면 220만5040대로 전년 대비 6%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6,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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